5초본드 지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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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5초본드라고 불리는 순간접착제를 유용하게 사용한다. 하지만 이름처럼 굳는 시간이 짧고 접착성이 강하다보니 종종 불편한 상황이 발생된다.

오늘은 5초본드 지우는법과 더불어 손 이외에도 눈이나 입에 묻으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5초본드 지우는법

 


5초본드를 사용하다가 손이나 다른 피부에 묻으면 곧바로 벗겨내는게 최우선이다. 자극이 덜가게 최대한 조심스럽게 제거하되 통증이 있다면 바로 중단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민감한 피부나 약해진 경우 피부가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5초본드 지우는법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세톤이다. 아세톤은 주로 네일 리무버로 사용이 되고 시아노아크릴레이트 성분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효과가 아주 좋은 편이다.

다만 자극이 크므로 얼굴이나 피부가 약한곳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손바닥과 발바닥의 경우 피부가 두껍고 상처만 없다면 긴급하게 사용하기에 아주 좋은 도구이다.

5초본드가 말랐다면 당황하지 말고 접착제를 적셔준다. 일반적인 경우 따뜻한 물에 비누를 풀어 순간접착제가 발린 손을 담그면 접착성이 점차 약해진다. 이때도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한번에 세게하지 말고 여러번에 거쳐 벗기는 것이 좋다. 도구를 사용해도 되는데 약해진 접착제를 반대 손가락이나 주위에 납작한 도구를 이용해 제거해준다.

근래 액체로 된 빨래 세제도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따뜻한 물에 풀어서 10여분 담궈준 다음에 잘 문질러보자. 접착성이 약해지면서 효과를 볼 수 있다.

 


5초본드 지우는법에 비눗물 말고 레몬주스 등의 산성성분이 강한 음료를 사용해도 된다. 대개 5초본드는 손에 많이 묻게 되는데 손바닥은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 크게 자극이 가지 않는다.

산성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되면 물과 희석하여 사용해도 되고 이 혼합물은 접착제를 약화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만약 상처가 있거나 민감한 피부에는 강한 화학품을 사용할 수가 없다. 그리고 천연재료라도 레몬같은 산성이 강한 재료도 마찬가지로 자극이 된다.

이럴 때 5초본드 지우는법은 기름성분으로 녹일 수 있는데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마가린이다. 마가린은 접착제를 부드럽게 해주고 떨어질 때 까지 발라서 문질러 주면 된다.

자극이 문제가 되는 경우 기름성분을 이용하므로 마가린 외에 올리브오일이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식용유로 쓰이는 오일류는 대부분 가능하다.

흔하진 않지만 가장 위험한 경우는 눈 주위에 5초본드가 묻는 것이다. 안구에 들어갔다면 반드시 병원으로 달려가 진단을 받아야한다. 눈 주위에 묻었다 하더라도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임시방편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인공눈물로 씻어주는 것인데 약간의 도움이 된다.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따뜻한 물로 눈꺼풀 주위를 잘 닦아준다. 이 때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야 하고 눈꺼풀이 붙은 경우 절대 무리해서 뜨지 않아야한다.

간혹 입술에 묻어 입이 붙은 사람도 있다. 입술피부도 매우 얇고 약한 편이라 화학약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위에 살펴본 바와같이 따뜻한 물에 최대한 넓은 면적이 잠길 수 있도록 해서 녹여준다. 입속에 침이 고이게 하여 침을 밖으로 밀어내면 접착제가 따뜻한 물과 침에 의해 접착성이 약화된다. 

부드러워지면 살살 떼어내도 되지만 절대로 세게 잡아당기면 안된다. 이상으로 5초본드 지우는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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